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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슈

원신 사전예약 글로벌 출시

중국의 게임업체 미호요가 게임계 대형 야심작인 '원신(Genshin)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호요는 이미 '붕괴3rd'로도 유명한데요. 원신은 출시하기 전부터 이미 국내외 등지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원신은 PC나 모바일, 콘솔 등 모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인데요. 플랫폼에 따른 교차 플레이도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 글로벌 윈빌드로 승부를 띄운 걸로 봤을 때는 게임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데요. 이번 원신이 성공하게 된다면 중국의 게임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신은 중국에서 창작으로 만든 IP로써 흥행실적을 이어가는 한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반해 국내 게임업체들은 안정적으로 시장을 진입하고자 유명 지식재산을 재활용해 왔는데요. 미호요는 창작 IP에 더해 플랫폼 플레이 교차 지원과 글로벌 원빌드 등 여러가지 모험을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원신의 게임에 대해 설명하자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데요. 한마디로 역할수행게임인 RPG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의 모바일 게임과는 전혀 다릅니다. 퀘스트 진행이나 대전할 경우 일일 수동 조작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PC와 콘솔에서 하던 게임이 모바일로 나온 것으로 보면 쉽게 이해가 될텐데요. 

 

원신을 만들기 위해 미호요에서는 전체 회사 이원 1,500여명 중에 제작진500여명이 붙었다고 해요. 국내에서 제작된다는 블록버스터급 게임 제작 인력에 비하면 거의 2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중국하면 짝퉁 논란을 피해갈 수 없는데요. 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신 영상이 공개되자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을 배꼈다는 평이 일고 있어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테스트 제작과정에 그래도 원신만의 콘텐츠로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비판의 시각을 잠식시키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세계적으로 콘텐츠가 뻗어 나갈 때 이같은 논란과 마주할 가능성도 농후해 보입니다.